KB국민은행은 24일 중구 남산동 소재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적십자회비 및 새내기 중고생 교복구입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기부금 대비 1억원이 증가한 총 3억원을 적십자 회비로 기부했다.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와 어르신, 다문화 가족, 재난 이재민, 북한 이주민 대상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 적십자회비 전달과 동시에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2억원의 교복 구입비도 지원했다. 전국 저소득가정의 청소년 480여 명을 위한 교복 구입을 후원함으로써 새학기를 시작하는 신입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KB국민은행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용산봉사센터를 시작으로 서울 마장동, 경기도 성남, 광주 광역시에 ‘사랑의 빵나눔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매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제빵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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