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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무송, 노사연 부부와 래퍼 딘딘, 아이콘 바비가 총출동해 '세모방' 피날레를 장식한다.
10일 방송될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은 특별 편성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1, 2부 연속으로 180분 동안 방송된다. 부산 버스와 '어디까지 가세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부산 5-1버스에 오른 박명수, 주상욱, 신유, 산다라박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이무송, 노사연 부부를 시작으로 딘딘과 바비까지 초호화 게스트 군단이 등장하자 깜짝 놀란다. 주상욱은 "방송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표한다.
게스트 군단은 버스레이스 베테랑들을 위협하며 말 그대로 부산을 날아다닌다. 특히 연륜으로 승부수를 던진 이무송, 노사연 부부는 남포동을 휩쓸며 네버엔딩 길거리 먹방을 찍는가 하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대형 행운을 만나 버스 붙박이가 된다.
딘딘도 친화력을 무기로 승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바비는 특유의 매력으로 부산 승객뿐만 아니라 일본 승객까지 사로잡으며 아이돌의 위엄을 자랑한다.
박명수, 주상욱, 신유, 산다라박도 반격한다. 주상욱과 신유는 마치 쌍둥이처럼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해 시작부터 웃음 폭탄을 안기고, 산다라박은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스웨그 넘치는 독특한 버진로드 행진을 선보인다.
시즌 종영을 앞둔 '세모방'의 활약은 10일 오후 3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