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중국 내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관련 자료를 정리해 허가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승인될 경우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 중에서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하게 된다.
이미 메디톡스는 2015년 중국 내 미용성형 시장에서 영업망을 갖춘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사와 합작법인 '메디블룸 차이나'를 설립하는 등 현지 진출을 준비해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중국 진출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 실현이 한 발짝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현지 미용성형 시장의 강자인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