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멤버들과 첫 자유여행 대결에 나선 송은이 사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이는 설 특집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특히나 최근 송은이는 그룹 셀럽파이브를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 '밤도깨비' 멤버들은 '송은이 사단'을 견제했다.
이어 정형돈은 송은이에게 '송은이 사단'에 대해 물었고, 송은이는 "그런 건 없다"고 답했다. 정형돈은 "지금 SM·YG·JYP·송은이 아니냐"고 덧붙였고, 이수근도 "손만 대면 터진다"고 송은이의 기획 능력을 칭찬했다.
평소 송은이는 밤 10시면 잔다고. 송은이는 "어렸을 때부터 9~10시면 잤다"며 "때를 놓치면 못 잔다. 새벽 3시면 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수근은 "그게 바로 '노패(노인패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박지선·오나미·김민경 등과 팀을 이뤄 자유여행에 나섰다. 첫 번째 핫플레이스는 오나미가 추천한 문래동의 한 갈빗집. 갈빗집으로 이동하던 중 박지선은 "그쪽에 박성광도 있냐"며 "이제 나 좀 놔달라. 질척거리지 마. 내 인생에서 빠져줘"라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먹사부' 김민경의 지도 하에 한 차례 먹방 타임을 가졌다. 김민경은 먹방 꿀팁을 전하며 재미를 더했다. 박지선은 박성광과 '썸' 탄 과거를 전하기도. 박지선은 "허경환 씨에게 들었는데 박성광이 '지선이랑 두 달 만났었다'고 얘기를 하고 다닌다더라"며 "박성광과 술을 함께 마실 때 '오빠한테 난 뭐냐'고 물었다. '내가 예뻐하는 동생이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경은 "왜 이렇게 뿌리고 다니냐"며 대실망했다.
이후 이들은 근처 볼링장으로 향했다. 2:2로 팀을 이뤄 볼링 대결을 펼쳤다. 송은이는 트렁크에 볼링 장비를 들고 다니며 고수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초보 볼러 박지선은 볼링은 뒷전, 옆에서 볼링을 치는 훈남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밤도깨비' 멤버들 역시 이홍기의 핫플레이스인 강남 볼링장을 찾았다. 멤버들은 우연히 나르샤와 그의 남편을 만났고, 즉석에서 팀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승자는 나르샤팀. 이홍기가 분발했지만, 정형돈·박성광이 팀의 점수를 낮추는 데 일조했다. 대결에서 진 멤버들은 음료수로 '골든벨'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