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IS] 강다니엘 "허위사실, 강경대응" VS 육지담, 휴대폰 끄고 연락두절

워너원 강다니엘 측이 허위 사실에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논란을 일으킨 래퍼 육지담은 휴대폰을 끄고 연락두절된 상태다.
 
강다니엘 측은 14일 오후 '본 소속사는 금일 이슈가 되고있는 소속 아티스트의 팬 게시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입장 전달드립니다.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 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육지담은 SNS에 강다니엘을 주인공으로 한 팬 픽션 '강다니엘 빙의글'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육지담은 '스토킹 불법 아님? 강다니엘 디엠 보내라. 감당이 안돼서 다 못 읽었는데'라는 글을 적었다. 또 '우리 얘기라서 봤다' 등 글을 남기며 강다니엘과 친분이 있음을 에둘러 말했다. 이와 관련 비난이 빗발치자 육지담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설상가상, 이번 이슈와 전혀 상관없는 캐스퍼가 14일 오전 '2년여 전 연습생이었던 강다니엘을 자신의 파티에 초대했고 이 자리에서 육지담과 강다니엘이 좋은 마음을 가지고 연락을 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MMO 소속사 연습생들이 '프로듀스 101시즌2'를 준비하면서 촬영 스케줄과 연습 일정으로 바빠졌고 서로 좋은 감정으로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고 글을 남기며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육지담은 하루 아침에 강다니엘을 곤란한 상황에 빠뜨렸지만, 정작 육지담은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연락 두절이 된 상태다. 현재 소속사도 없어 육지담의 상황이나 심경을 확인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육지담이 왜 논란을 자처했는지, SNS에 글을 남기며 이슈몰이를 한 이유가 뭔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