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가 가수로, 작사가로 3관왕에 등극했다.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주최로 진행됐다.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MC를 맡아,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아이유는 음원부문 올해의 가수상 3월 수상에 이어 올해의 롱런음원상, 올해의 작사가상까지 '밤편지'로 상을 휩쓸었다.
무대에 세 차례 오른 아이유는 "약간 몰래카메라 같기도 하다"고 깜짝 놀랐다. 작사가상 수상에 대해 "올해 가사를 많이 썼는데 그 가사에 공감해주신 리스너 분들 감사하다. 최근 가사가 잘 안 됐는데 이 상을 받고 잘 써질 것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밤편지' 음원상 수상에 "오랜만에 나온 앨범 선공개곡인데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작곡가, 스태프 분들, 유애나 비롯한 모든 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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