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주최로 진행됐다.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MC를 맡아,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음원부문 1분기 악동뮤지션, 트와이스, 아이유에 이어 2분기 수상자가 호명됐다.
4월 수상의 영광은 아이유에게 돌아갔다. '밤편지'로 3월 수상한 아이유는 '팔레트'로 다시 트로피를 받았다. "'팔레트'는 4집 앨범 타이틀곡이다. 저에게 위로가 되는 메시지를 준 지드래곤 선배님 감사하다"면서 "이 노래에 개인적인 가사를 담아 걱정이 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감해주신 또래 친구들 스물 여섯 된 93년생 화이팅! 내 또래 청춘들 화이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5월은 싸이 '아이 러브 잇'에 돌아갔다. 시상자 김호영은 "싸이 씨 너무 축하한다. 오늘 트로피는 전달드리겠다"고 불참한 싸이 대신 멘트를 더했다. 6월엔 지드래곤 '무제'가 호명됐다. 역시 시상식에 불참해 "트로피를 대신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