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음원퀸' 수식어를 굳혔다. 음원상에 이어 작사가상, 앨범제작상까지 영예를 안으며 5개 트로피를 수집했다.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주최로 진행됐다.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MC를 맡아,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아이유는 3월, 4월 수상에 이어 올해의 롱런음원상, 올해의 작사가상, 올해의 앨범제작상까지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밤편지'를 사랑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 '팔레트'는 정규앨범 타이틀곡으로 내 개인적인 가사를 담았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 93년생 또래 친구들 화이팅"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또 "'팔레트'라는 앨범을 수많은 분들과 함께 즐겁게 만들었다. 큰 사랑 받아 행복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다같이 고생을 해놓고 그 결과물에 대한 칭찬을 저만 받는 것 같아 미안했는데 이런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 받은 상 중에 가장 뜻깊다"며 앨범제작상에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올해의 가수상 오프라인 앨범 부문에선 1분기 방탄소년단, 2분기 세븐틴, 3분기 방탄소년단, 4분기 워너원에 돌아갔다. 워너원은 앨범 신인상, 11월 음원상을 받은데 이어 인기상까지 다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음원부문 1분기 악동뮤지션 트와이스 아이유, 2분기 아이유 싸이 지드래곤, 3분기 엑소 선미 젝스키스에 이어 마지막 10월부터 12월까지 4분기 수상자로 에픽하이 워너원 트와이스가 호명됐다. 디지털 음원 신인상은 우원재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