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이리와 안아줘'를 제안받은 건 사실이나 출연은 안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로 솔로 여가수의 입지를 다진 수지가 '이리와 안아줘'로 안방공략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가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드라마 촬영에 돌입한다는 것. 하지만 수지는 이미 이 작품을 고사한 상태였다.
'이리와 안아줘'는 과거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다. MBC '제왕의 딸 수백향'을 공동 연출한 최준배 PD의 신작이다. 한혜진, 윤상현 주연의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5월 방송될 예정이다. 현재 남자주인공으로는 배우 남주혁이 유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