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정민이 이상형으로 '4대보험 되는 여자'라고 밝힌다. 아역배우 출신은 그는 22년째 연예계 유망주라면서 얘기만 나오면 침체기와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28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양동근, 노희지, 허정민, 서신애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네 명의 게스트를 합친 연기경력은 97년, 평균 24년의 경력을 자랑한다. "아역을 했던 걸 아무도 모른다"고 운을 뗀 허정민은 22년째 연예계 유망주라고 말한다.
스스로 아역 당시 C급이었다고 자체 평가함과 동시에 확실한 캐릭터가 없었음을 위안으로 삼으며 "아역 때 못 나간 게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최근 연기 활동과 관련해 온갖 동생 역할을 다 해 봤다고 얘기한 허정민. 그는 "알콩달콩 마음을 주고받고 싶었다"며 상대역과 실제 로맨스를 꿈꾼다고 설명한다.
허정민은 이상형에 대해 "4대보험 되는 여자"라고 밝히는 한편, '또 오해영'에서 상대역이었던 카라의 허영지와 배우 예지원 중 본인의 이상형과 가까운 사람을 꼽는다.
아역으로 시작, 그룹 문차일드를 거쳐 최근에 다시 연기자로 활동하기까지의 길고 긴 여정을 설명하면서 얘기만 하면 침체기와 트라우마를 고백해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허정민의 고백은 2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