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는 28일 프로게임단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프로게임단 운영은 e스포츠 사업 수익 다각화의 일환으로, 액토즈소프트는 올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는 e스포츠 전문 자회사인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향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선수들에게 연습실, 숙소, 장비 및 미디어 트레이닝 등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오는 3월 중으로 프로게임단 이름과 로고, 선수 명단, 세부 운영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번 프로게임단 창단을 시작으로 올해 e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액토조소프트는 e스포츠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올해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구단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전세계 e스포츠 시장을 뒤흔들 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 글로벌 e스포츠대회인 'WEGL'을 처음으로 개최하고 '지스타 2017'에서 결승전을 진행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