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는 공기청정기 및 제습기 '홈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홈케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의 전문가들이 소비자 가정을 찾아 에어컨·세탁기 등 가전과 수도, 보일러 배관 등을 깨끗하게 분해, 청소하는 서비스다.
2016년 냉장고·세탁기·에어컨·김치냉장고·비데 등 5가지 가전제품 '클리닝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주방후드·침대 매트리스·보일러·수도 배관청소·곰팡이 제거·단열시공·방충망 교체 시공·배수구 냄새 차단 시공까지 확대됐다.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홈케어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0% 늘었다.
특히 매트리스 홈케어 서비스 매출이 900%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에어컨(360%), 비데(330%), 주방후드(300%), 냉장고(270%) 매출도 세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홈케어 서비스 비용은 공기청정기 6만원대, 제습기 7만원대다.
사후 무상 보증기간은 3개월이다. 전국 하이마트 매장,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콜센터에서 각각 신청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수도·보일러 배관 등 비 가전 품목의 소비자 반응도 좋다"며 "앞으로 서비스 품목을 확대해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