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을 딴 ‘한국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서영우가 자신들의 근황을 전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스포츠 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는 원윤종-서영우와 함께한 인터뷰를 디지털매거진 코카-콜라 저니(www.coca-colajourney.co.kr)를 통해 공개했다.
원윤종과 서영우는 작년 4월 세계적인 스포츠 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의 공식 광고 모델로 선정돼, ‘파워의 끝에서 파워는 시작된다’는 올림픽 마케팅 캠페인 및 저니 ‘파워 인터뷰’ 등을 진행한 바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모처럼 찾아온 휴식을 즐기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 은메달 획득 소감과 메달 획득 비결, 경기 직전 긴장을 푸는 방법 등 생생한 올림픽 후일담은 물론 팀원과 감독님에 대한 고마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응원 및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제대로 된 연습장도 없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림픽만을 바라보며 8년이라는 긴 시간을 달려 아시아 최초 봅슬레이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낸 두 사람은 올림픽이 끝난 지금까지도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쑥스러워했다. 특히 2인승과 4인승 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이들은 “메달을 목표로 했던 만큼 2인승 경기 결과에 실망했었다”며 “자칫 무너질 뻔한 상황에서 감독, 코치, 팀원 등 옆에서 다독여주고 함께해 준 분들 덕분에 다시 일어나 마음을 다잡고 4인승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올림픽에서 이루지 못한 2인승 메달의 꿈을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루고 싶다며 새로운 목표를 향한 파워풀한 포부를 전했다.
또한, 썰매 하나 없고 스텝 한 명 없던 볼모지에서 전담팀을 꾸리고 선수 개개인을 케어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해온 이용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발로 뛰는 리더십을 보여준 잊지 못할 에피소드도 전했다. 화제를 모았던 ‘건곤감리’가 그려진 헬멧도 감독 아이디어였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진행한 코카-콜라사 저니 측 관계자는 “2022 베이징 올림픽이라는 또 다른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 두 선수의 모습은 꿈과 도전 사이에서 번민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청춘들에게 뜨거운 열정과 멈추지 않는 도전, 목표한 바를 끝내 이뤄내고 마는 집념의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부터 올림픽 공식 스포츠 음료로 지정된 코카-콜라사 파워에이드는 대표적인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 외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및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파워에이드 마이티 포스(Mighty Force)’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