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견우는 싱가포르의 WAWA 픽쳐스와 태국의 레이도니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액션 범죄수사극 'The Missing(실종)'에서 부자들의 검은 마켓에서 불법으로 인간의 장기매매 사업을 운영하는 조직의 리더 데이미언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작품에서 김견우는 영어 대사를 유창하게 소화함은 물론 강렬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해 4회 분량이었음에도 임팩트 있는 연기와 활약으로 해외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실종'은 동아시아 주요국가인 싱가포르와 태국 간의 첫 합작품. 싱가포르 경찰 션이 우연히 만난 투어 가이드 린드와 함께 30년 전에 사라진 자신의 남동생 쌤을 찾아 다니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2월부터 방영돼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신선한 소재의 드라마로 주목 받아 새로운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또한 태국에서는 오는 6월 아마린 TV에서 방영 될 예정으로 또 한 번의 호응이 기대되며 이번 작품을 통해 김견우에 대한 아시아 드라마 팬들의 관심과 인지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견우는 2004년 록밴드 트랙스의 보컬 제이로 데뷔해 가수와 배우로서 동시에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KBS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서 연예기획사 실장 차상필로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를 잘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