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완은 12일 첫방송된 MBC 월화극 '위대한 유혹자'에서 패션모델 유주환을 맡아 짧은 등장에도 훈훈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클럽에서 우연히 우도환(권시현) 김민재(이세주)를 맞닥뜨린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완은 자신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하는 김민재에게 합석을 권하며 유쾌한 성격을 드러내는가 하면 술자리에서 흥을 돋우는 장난기 짙은 모습으로 깨알 같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화려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슈트에 투체인 목걸이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감각적으로 소화하며 극 중 패션모델다운 톡톡 튀는 개성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자유분방한 패션모델로 분해 좌충우돌 로맨스까지 선보이며 막강 신스틸러로 활약할 김도완에게 관심이 집중된다.
김도완은 인기 웹드라마 '열일곱' '옐로우' 주인공으로 출연해 단 두 편의 웹드라마로 조회수 1억 뷰를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신예다. 훤칠한 기럭지에 훈훈한 비주얼, 중저음의 꿀보이스가 매력적이다. '위대한 유혹자'로 본격적인 브라운관 데뷔에 나서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첫 등장부터 풋풋한 존재감을 드러낸 김도완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