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에 출연 중인 안정환 배정남은 정규편성 공약을 지키기 위해 서울패션위크 참석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파일럿 당시 “‘1%의 우정’이 정규 편성이 되면 함께 패션쇼에 서겠다”고 공약을 걸었던 것.
이에 따라 안정환 배정남은 22일 DDP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의 송지오옴므(SONGZIO HOMME) 쇼에 참여한다. 배정남은 지난 2002년 송지오 컬렉션을 계기로 모델로 데뷔한 인연이 있어 이번 패션쇼가 더욱 뜻 깊다.
배정남은 “패션쇼에 서기 위해 몸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선탠도 지속적으로 하며 쇼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나이 어린 모델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모델이 아닌 헬퍼로 배정남을 보조할 예정이다. 패션쇼 백스테이지에서 배정남이 런웨이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 지난 ‘1%의 우정’ 1회에서 배정남이 “모델 헬퍼를 하기 위해서는 순발력과 민첩함이 좋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던 가운데 안정환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었다.
특히 안정환 배정남이 ‘1%의 우정’을 통해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찰떡 궁합을 보이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패션쇼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성공적으로 쇼를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