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중국판 '프로듀스 101'이 출범한다.
지난해부터 중국에서는 조심스럽게 '프로듀스 101' 방송을 준비해왔다. 최근 SNS를 통해 포스터 등 관련 공지를 본격적으로 띄우기 시작했다.
앞서 중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이 네티즌사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정식 루트를 통해 수출된 포맷이 아니었기에, CJ E&M 측은 "중국판 '프듀'라는 언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국 현지에 따르면 텐센트에서 제작하는 '프로듀스 101'은 판권을 소유한 Mnet 정식 계약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말 방송을 앞두고 예비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중국 SNS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