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은 22일 오후 2시 기준 벅스에서 새 타이틀곡 '부메랑'으로 실시간 차트 16위를 했다. 멜론 6위, 엠넷 4위를 제외하곤 네이버 뮤직 10위, 올레뮤직 15위, 지니뮤직 15위, 소리바다 14위 등 모두 10위권 밖이다. '괴물신인' 워너원의 음원 성적이라고 하기엔 믿어지지 않는 순위다. 두 번째 미니앨범 '0+1=1(아이 프로미스 유)'를 발매한 첫 주에 1위 싹쓸이는 커녕 톱3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앨범 발매 전 선주문량만 70만장을 돌파하며 역대급 컴백을 준비했던 워너원이 음원 차트에선 좀 처럼 힘을 내지 못 하는 분위기다. 두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곡 '약속해요'를 비롯해 이전 발매한 '에너제틱', '뷰티풀' 등과 비교해도 음원 성적이 많이 아쉽다.
예능에서 홍보를 해도 음원 성적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없다. 지난 21일 MBC '라디오스타'에 옹성우, 강다니엘, 박우진이 출연했다. MBC 대표 인기 예능에 출연했으나 최근 방송사고와 잇따른 육지담 폭로글로 타격이 컸는지 예능 출연이 음원 효과로 이어지진 않았다. 워너원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음원 순위를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