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은 25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16년 만에 무대에 함께 오른 이들은 슈가송 'More Than Words'를 열창했다. 달달한 러브송인 이 노래는 2001년 발표된 팝 발라드다. 세련된 멜로디에 화음이 인상적인 곡이었다.
오션은 평균 키 180cm 이상의 위엄을 자랑했다. 원조 모델돌다운 포스를 드러냈다. 유희열은 "슈트를 입고 나오는데 영화 '킹스맨'을 보는 것 같았다"고 감탄했다.
방송 이후 오션의 손일권(크리스)은 "'슈가맨' 촬영 끝나고"라는 글과 함께 오션 멤버들과 스태프들, MC 유재석과 유희열을 향한 "감사합니다"란 글을 남겼다.
양해민(마린)은 "'슈가맨' 촬영 후 오랜만에 본 형들, 유재석 님, 유희열 님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오션 많은 사랑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현은 2"소중한 추억. 감사한 추억.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오병진은 "16년 만에 오션 멤버들과 '슈가맨'을 통해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신 제작진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고 오랜만에 동생들과 무대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동생들이 어디에서나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랍니다"라고 추억을 되새겼다.
방송에 출연한 오션 멤버들은 근황을 전했다. 오병진은 3년째 홈쇼핑에서 1위를 기록 중인 리빙 사업가. 이태경은 과일청을 주력 메뉴로 하는 카페를 운영 중이었다. 황성환은 웨딩·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현은 광고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손일권은 새 멤버를 꾸려 오션을 4인조로 재정비,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