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셔누·민혁·아이엠·원호·주헌·형원·기현)이 26일 여섯번째 미니앨범 '더 커넥트 : 데자뷔(이하 더 커넥트)'를 선보였다. 발매 하루 만에 국내 각종 음반 차트 한터차트에서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차트 (미국, 브라질, 프랑스, 독일, 홍콩, 헝가리, 일본, 뉴질랜드, 스페인, 터키, 베트남) 11개국에서 실시간 및 일간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했다. '무단침입' '신속히' '아름다워''드라마라마'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파워풀한 힙합에 아이돌 특유의 트렌디함을 강조한 음악으로 그룹의 컬러를 찾아왔던 몬스타엑스. 이번 앨범엔 멤버 주헌과 아이엠이 전곡 랩메이킹 참여하고, 원호의 자작곡 'If Only'와 주헌의 자작곡 'Special' 등을 수록하며 몬스타엑스의 무한한 성장을 담아냈다.
-컴백한 소감은.
셔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수록곡 모두 타이틀곡 경합이 붙었을 정도로 좋다. 이번엔 퍼포먼스 준비도 열심히 했고 몬스타엑스의 세계관을 지난 앨범에 이어서 보여드리기 위해 심오한 메시지도 담았다."
원호 "지난해 '드라마라마'로 음악방송 1위를 한 이후 컴백하는 거라 더욱 기대된다. '드라마라마' 때 몬스타엑스의 색깔이 완성됐다고 생각한다. '드라마라마' 못 지 않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더 커넥트' 앨범 소개를 해달라.
민혁 "수록곡 '디스토리어(Destroyer)'는 '드라마라마'의 연장선이자 이 스토리의 끝마침을 담은 곡이다. '젤러시'는 몬스타엑스 특유의 힘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이다.시행착오를 겪고 멤버들이 가장 기대하는 앨범이 이번에 나온 것 같다."
주헌 "7번 트랙에 수록된 '스페셜'은 데뷔 전에 만들었던 곡이다. 정말 센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작정해서 만들었다. 계속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다가 이번 앨범에 실리게 됐다. 몬스타엑스 데뷔 때 선보인 '무단침입'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앨범과 비교했을 때 이번 앨범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셔누 "몬스타엑스의 색깔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번 앨범으로 몬스타엑스가 제대로 입지를 다졌으면 좋겠다."
원호 "힙합을 베이스했지만 알앤비 느낌도 담았다. 몬스타엑스만의 장르를 담은 앨범이다."
형원 "'작정하고 나왔다'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음악도 그렇고 퍼포먼스도 그렇고, 외적인 것도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썼다. 저번 보다 더 성숙해지고 완성도 높아진 퍼포먼스와 음악을 기대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