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은 극중 재벌가 며느리가 된 조카 덕에 대기업 상무 자리까지 오른 오형무를 맡는다.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해 늘 아첨으로 일관하는 캐릭터. 그러나 반전도 있다. 언제나 사람 좋은 미소를 짓지만 필요할 경우 어떤 나쁜 짓도 서슴지 않는 잔혹함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맛깔스러운 연기를 펼쳐온 박철민. 그의 개성강한 연기가 '사자'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사자'는 어머니의 죽음을 파헤치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다. 장태유 감독을 비롯 박해진·나나·곽시양·구자성·이기우·김창완·박근형·변정수·뉴이스트 렌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2018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사전제작을 통해 남다른 완성도까지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