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여파로 1일 대구 삼성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서건창. IS 포토 결국 서건창(29)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1일 대구 삼성전 선발 라인업에서 서건창을 제외했다. 장 감독은 "검진을 보낸 상태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오늘 경기는 뛰기 힘들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서건창은 3월 30일 열린 삼성과의 1차전 때 연장 10회 심창민이 던진 시속 140km 직구에 오른 무릎을 맞았다. 곧바로 대주자 김혜성과 교체됐지만, 큰 문제가 없어 2차전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7회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 정강이를 맞아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단순 타박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