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평창겨울올림픽에 도전했던 박승희가 이번 주 <사.담.기> 주인공이다. JTBC3 FOX Sports의 <사.담.기> 는 <사진에 담긴 숨은 이야기> 의 약자. 사진관 컨셉트의 스튜디오에, 스포츠 스타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인생 사진들을 갖고 나와, 그 사진들을 보며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하고 마지막에 ‘꿈의 사진’을 찍게 된다.
빙상 삼 남매로 동네에서 유명했던 박승희 삼 남매의 사진이 공개된다. 어릴 적에 삼 남매가 스케이트장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찍은 사진. 언니 박승주, 동생 박세영, 박승희 삼 남매는 성장하면서 모두 스케이트선수로 활약한다. 어머니가 피겨스케이팅 만화를 보다가 감명받아 자녀들에게 스케이트를 시켰다는 놀라운 이야기가 소개된다.
2014년 10월, 자매의 운명을 가름한 한 장의 사진이 눈물겹다.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트 국가대표 선발전에 박승주, 박승희 자매가 함께 찍힌 사진. 평창에서 박승희 선수는 쇼트트랙을 떠나 스피드스케이트에 도전했다. 그녀는 국가대표가 됐지만, 평생을 스피드스케이트선수로 활약한 언니 박승주는 대표팀에서 탈락된다. 둘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눈물을 글썽이는 박승희 선수를 만날 수 있다. 2일 밤 9시30분 JTBC3 FOX Sports <사진에 담긴 숨은 이야기> 에서 박승희 선수 이야기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