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는 “위너가 정규 2집 ‘EVERYD4Y’로 돌아왔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위너는 여러 방면으로 자신들의 음악 스타일에 대해 연구했다”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빌보드는 힙합, 어쿠스틱, 팝, 트랩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이번 앨범에 대해 “위너는 데뷔 때부터 최근까지 시도했던 다양한 장르를 담아냈고, 4년간의 노력이 고스란히 묻어난다”고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짚었다.
위너의 정규 2집 ‘에브리데이(EVERYD4Y)’ 타이틀곡 ‘에브리데이(EVERYDAY)’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 지니, 소리바다, 벅스, 올레, 네이버 등 7개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다. 공개 직후 각종 음악사이트 1위에 등극한 뒤, 3일째 음원차트 정상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아이튠즈 18개국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일본 아이튠즈 팝앨범 차트와 K팝 앨범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도 5위까지 순위가 치솟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국내 음원차트와 아이튠즈에 이어 중국 음원차트도 점령했다. ‘EVERYDAY’는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 QQ뮤직 종합 신곡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게다가 수록곡 ‘AIR’, ‘여보세요’, ‘손만 잡고 자자’, ‘LA LA’까지 상위권에 올려 놓으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QQ뮤직 종합 신곡 차트는 중국 음원은 물론이고, 해외 음원까지 포함돼 순위가 매겨지는 차트라 의미를 더한다.
QQ뮤직 K팝 MV차트에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LA 말리부에서 촬영된 ‘EVERYDAY’ 뮤직비디오는 ‘REALLY REALLY’에 이어 세계적 거장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과 재회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말리부의 아름다운 풍광 속 옴므파탈 매력을 발산하는 위너의 변신이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 속 군무 씬도 인상적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위너의 안무는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에 참여했던 세계적인 안무가 킨자스와 ‘REALLY REALLY’ 안무가들이 힘을 합쳐 완성했다. 트렌디한 감각을 장착한 다양한 전문가와 재기 발랄한 표현력을 가진 위너가 만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가 탄생했다.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댄스 동작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어, 이를 찾아 보는 즐거움이 높다. 점프하면서 어깨와 얼굴을 격렬하게 터는 안무는 멤버들 사이에서 이른바 ‘귀에 물 빼기춤’으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안무영상도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