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KBS 2TV 예능 '배틀트립'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손지원 PD가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이날 손 PD는 최근 출연을 해 화제를 모은 워너원 녹화에 대해 "국내 촬영은 끝났다. 아마 4월 마지막 주에 편집을 해서 본편 여행지는 어린이날에 방송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며 "워너원에서 20세인 박우진과 박지훈의 풋풋함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봄이고 성년의 날이기도 해서 풋풋한 느낌을 보여주드리기 위해 기획했다. 진주와 하동을 다녀왔다. 촬영하는 건지 놀러가는 건지 귀엽게 꽁냥꽁냥하더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우진이가 요리를 은근 잘하더라. 또래에 비해 주방기기를 잘 다뤘다. 멤버들과 스태프를 위해 요리를 하는 모습이 방송될 것 같다. 자신의 레시피를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배틀트립'은 지난 2년간 92명의 여행 설계자들과 28개국, 78개의 도시를 여행하며 안방 극장에 즐거움을 안겨 주는 것은 기본, 스타들이 직접 설계하고 경험한 알찬 여행 꿀팁으로 보는 이들의 여행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