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2018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2018)’가 개최된다.
17일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원회는 ‘아름다운 창작, 자동차(Car, the Maximized Beauty)’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가로 세로 각각 최대 3000px, 2MB 이내 JPG 파일로 작품을 제작해 접수하면 된다.
메인 이미지 1장은 필수 제출 사항이며,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추가 이미지는 원하는 만큼 첨부할 수 있다.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현직 디자이너 및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이어진 참가자들의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해 팀 단위로도 작품 응모가 가능하다. 팀은 최대 4명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기존 개인 단위 참가도 그대로 유지된다.
2018 오토디자인어워드는 19세 이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U-19’ 부문과 20세 이상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이 중 대상 1편을 포함해 총 31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 상금은 1080만원이다. 대상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수상자가 자동차 디자이너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동차 업계 관련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6월 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 전시된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지난 2년 간 유망한 잠재 디자이너들을 다수 발굴하며 자동차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올해에도 뛰어난 실력을 지닌 미래 자동차 디자이너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