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불밖은 위험해' '나 혼자 산다' '정글의 법칙' 등 예능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결방될 예정이다. 남북정상회담 특집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지상파 3사(KBS, MBC, SBS) 편성표에 따르면 25일 오후 11시 10분부터는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우리는 하나' 특집이 나란히 방송된다. 이에 따라 MBC '라디오스타'는 방송되지 않는다.
다음 날인 26일에는 KBS 2TV '해피투게더3'와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정상 방송되지만, MBC '이불밖은 위험해'는 한 주 쉰다. 대신 남북정상회담 특집 다큐멘터리 '테이블 너머의 진짜 김정은'이 방송된다.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는 당일인 27일에는 지상파 3사 모두 오전 6시부터 특별 생방송으로 채워진다. 뉴스 자체도 특집으로 꾸며지면서 예능 프로그램이 잇따라 결방될 전망이다. 현재 MBC '선을 넘는 녀석들'과 '나 혼자 산다'가 2안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어 결방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SBS '정글의 법칙'과 '백종원의 골목식당'도 전파를 타지 않는다. 역사적인 순간인 만큼 2018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특별 생방송을 대대적으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