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 속편에 대해 깜짝 언급했다.
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2' 내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3'가 나올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속편은 엑스포스에 대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엑스포스는 '어벤져스'와는 조금 다른 팀이다. 데드풀과 로건이 함께 하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휴 잭맨에게 시간이 날 때마다 엑스포스에 대해 이야기 하고는 있다. 근데 (히어로를) 은퇴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귀띔했다.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5월 16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