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혈액 순환 촉진, 기억력 증진, 안구 건조 완화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메가3 섭취를 공식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오메가3 권장량은 500~2000mg이며, 영국 영양 기금과 캐나다 보건복지국 등에서는 하루 1000~1800mg의 오메가3를 섭취하길 권장한다.
오메가3는 고등어, 연어, 참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 주로 함유돼 있으며, 호두와 들깨, 아마씨유 등도 오메가3 식품에 속한다. 하지만 오메가3가 가장 풍부하다는 고등어조차 한 토막당 오메가3 함량이 500mg에 불과해 식품만으론 하루권장량을 채우기 어렵다.
이런 이유로 오메가3는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다만 영양제를 고를 땐 단순히 오메가3 추천 순위나 브랜드에 의존하지 말고 ‘형태’를 1순위로 살펴야 고품질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오메가3 영양제는 형태에 따라 흡수율, 순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오메가3 형태는 분자 구조에 따라 TG, EE, rTG로 나뉘며, 가장 이상적인 것은 알티지(rTG)형이다.
알티지(rTG)형은 천연 오메가3의 분자 구조를 그대로 복원한 형태로, 오메가3의 체내 대사를 돕는 글리세롤이 그대로 살아 있어 흡수율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포화지방산을 비롯한 잡기름을 최소화해 고순도의 오메가3를 담아낼 수 있다.
반면 TG형은 어류에서 추출한 자연 그대로의 오메가3 형태로, 글리세롤의 존재로 흡수율은 좋지만 포화지방산이 많아 순도가 낮다. EE형은 TG형보다 포화지방산이 적어 순도는 높은 편이나, 분자 구조에 에탄올(알코올)이 포함돼 있어 체내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어렵다.
한편, 제품의 안전성까지 생각한다면 ‘추출 방식’도 눈여겨봐야 한다. 안전하게 오메가3를 섭취하려면 저온 초임계 추출 공법으로 생산된 제품이 좋다. 저온 초임계 추출 공법은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로 오메가3를 추출하기 때문에 화학 잔여물 및 산패 우려가 없다.
저온 초임계 rTG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최근 오메가3 영양제의 판매 순위가 높아지고 있는데, 좋은 제품 고르는 법까지 따지는 소비자들은 의외로 적은 것 같다”며 “형태와 추출 방식을 꼼꼼히 확인해야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모두 만족하는 오메가3 영양제를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