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맷은 음악 퀴즈쇼다. 이수근이 MC 마이크를 들었고 노사연·설운도·은지원·강타·유세윤·써니·은광·송민호·다현·솔라·세정이 퀴즈를 맞춰나갔다. 게임은 개인전으로 진행됐고 1등에게 한우세트를 선물로 줬다.
첫 번째 라운드는 밴드 칵스가 나와 여러 히트곡을 메들리로 부르면 곡명과 가수를 적는 방식. 트와이스부터 나훈아까지 다양한 가수들의 노래가 한데 섞였다. 스무곡 가량이 불려졌지만 'Q플레이어'들은 4~5문제를 맞출 뿐이었다. 강타가 월등한 기량을 자랑했다.
이후에는 아이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흥얼거리는 걸 듣고 문제를 맞추거나 가사를 풀어낸 만화를 보며 맞추는 방식이 계속됐다. 또한 아나운서국 강재형 국장이 직접 나와 노래를 시 읊듯이 읊어 맞추는 게임까지.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가 정답이었고 직접 서주경이 나와 노래를 불러 모두가 깜짝 놀랐다. 또한 원더걸스의 '소 핫' 가사를 맞추는 게임도 있었다. '고소영' '하지원' 가사를 맞춰야하는데 이처럼 받아쓰기 형식은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고 있는 방식과 흡사했다. 마지막으로 이모티콘만 보고 노래 제목을 맞추는 게임. 1위는 소녀시대 써니였다. 써니는 한우세트를 문제를 낸 아이들에게 돌렸다.
전체적으로 어수선했다. 첫 회라는걸 감안해도 정돈 되지 않아 보였다. 전 세대의 귀와 눈을 사로잡을 특별한 음악 퀴즈라는 기획의도와 달리 최신곡 위주의 선곡 등은 소통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한 같은 포맷이 매 회 반복된다면 길게 잡아 6회만 넘어가도 지루할 것이 안 봐도 뻔한 상황이다.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갈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