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은 캐릭터 포스터를 8일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 캐릭터의 얼굴 클로즈업과 상반신을 담은 분할 컷으로 구성, 제각기 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날카로운 눈빛과 거친 표정이 돋보이는 원호(조진웅)의 캐릭터 포스터는 독한 자들을 잡기 위해 더 독해진 형사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무표정하지만 힘 있는 눈빛을 보여줌과 동시에 누군가에게 멱살을 잡히고도 굴하지 않는 락(류준열)의 캐릭터 포스터는 조직에 버림 받고 조직을 잡는 형사에 협조하는 락 캐릭터의 복합적 매력을 단번에 보여준다.
또한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과 강한 포스가 돋보이는 오연옥(김성령)의 모습과 다채로운 표정으로 악랄하고 독특한 아우라를 드러내는 선창(박해준)의 모습은 캐릭터의 개성을 단번에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배우들의 연기 내공을 확인케 해 기대를 높인다.
무표정한 얼굴과 차가운 눈빛의 브라이언(차승원)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것을 예고하고 있으며, 거칠고 날카로운 면모를 드러내는 진하림(김주혁)의 모습 또한 원호의 끈질긴 추적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