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마누라'에 출연한 최은주(왼쪽)와 머슬 대회에 출연한 최은주. [사진 SBS 방송 캡처][사진 SBS 방송 캡처]배우 최은주가 '머슬퀸'으로 인생 2막을 열었다. 최은주는 영화 '조폭마누라'(2001)를 통해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사진 SBS 방송 캡처]8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은주가 머슬 대회에 참가하는 현장이 그려졌다. 그는 이 대회에서 미즈 비키니 클래식 1위에 올라 세계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사진 SBS 방송 캡처]최은주는 "아주 푹 쉬었다. 지난해 영화를 준비했었는데 액션신이 많아 (액션)스쿨도 다니고 PT도 열심히 했었다"며 "그런데 영화가 무산돼 나태해졌다. 관장님이 대회에 나가보라고 해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 캡처]그는 '섹시 이미지' 때문에 겪은 고충도 토로했다. 최은주는 "(공백기가 길어져) 잠을 못 자다 보니까 수면제에 의존하게 됐다. 그러다 술에도 의존하니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망가졌다"며 "어머니를 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운동하면서 정신이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최은주가 8일 공개한 사진. [사진 최은주 인스타그램]또한 최은주는 앞으로 본업인 연기자로서 팬들을 찾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본업이 배우니까 연기를 더 하고 싶다"며 "연기와 함께 세계대회도 한 번 준비해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