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소리詩낭송회(대표 이선국)가 최명길 시인 4주기 추모 문학제 및 제157회 물소리詩낭송회를 오는 12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속초 문우당서림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인, 시인, 물소리詩낭송회 독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날 <나무아래 시인> 이라는 주제로 최명길 유고시집 “나무아래 시인” 출판기념회를 겸하는 최명길 시인 4주기 추모 문학제 및 제 157회 물소리詩낭송회를 한다.
이 행사에서는 이선국 대표의 개회 인사, 최동호 교수의 “나무아래 시인” 시집 해설, 이영춘 시인의 ‘최명길 시인의 시와 삶’, 최재도 극작가는 ‘최명길의 시 정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외에도 이영춘, 가족들이 최명길 시인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가족 시낭송, 가족이 직접 부르는 최명길 시인의 시로 만든 창작가곡을 감상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그리고 회원들의 신작시를 시낭송 및 시첩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독자 시 낭송을 통해 독자와의 교감, 친교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특히 시낭송 배경 음악을 김운석 작곡가가 시 내용에 맞게 현장에서 연주할 계획이다.
이 행사를 통해 최명길 시인의 시편과 방순미의 ‘산벚꽃 피는 사월’외 4편, 신민걸의 ‘회춘’ 외 4편, 채재순의 ‘복사꽃소금’ 외 4편, 이선국의 ‘별꽃’ 외 4편, 박대성의 ‘송해 씨 덕분에’ 외 4편, 심재현의 ‘전날 밤’외 4편, 노금희의 ‘들풀’외 1편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