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한 채에서 두 가족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세대분리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관이나 주방이 각각 2개여서 실질적으로는 두채나 마찬가지지만 법적으로는 엄연히 한채여서 양도소득세, 임대소득세 등 각종 세금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시공사들이 지역별, 소비자 별 특성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르기 위해 사는 사람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아파트 등장이 본격화된 것이다.
서희건설이 평택시 포승읍에 분양중인 ‘평택항 오션파크 서희스타힐스’가 그 대표적인 예다. 19평, 25평, 34평형 등 총 8개 타입의 다양한 가구를 선보이는데, 1~2인 가구를 고려하여 평택시 최초로 전용 44㎡(A형) 19평을 공급된다.
또한 전체 분양 세대수(1,696) 중 약 10%는 세대분리형 아파트로 분양된다. 일부 대형 아파트를 2가구로 분리한 적은 있지만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를 가구 분리는 흔치 않은 것으로 희소가치 또한 매우 높다.
일부를 전세나 월세로 임대하더라도 1가구 1주택으로 임대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평택항 오션파크 서희스타힐스’는 대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도 관심을 모은다. 특히 에코 라이프를 고려한 설계로 단지내 약 4천평의 공원이 조성된다. 단지외곽 녹지와 연계한 수목과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근린공원(3,161평)과 자녀들의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747평) 등으로 등 미래형 친환경 아파트라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