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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의 전설 미로슬라프 클로제(40)가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를 키운다.
뮌헨은 11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로제 17세 이하(U-17) 감독과 2020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클로제는 2002 한일 월드컵부터 2014 브라질 대회까지 4차례 월드컵에서 16골을 터뜨렸다. 역대 월드컵 개인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다.
통산 A매치 137경기에선 71골을 넣으며 독일 국가대표 득점 1위에 올라있다. 헤딩 능력이 뛰어나 '헤딩 머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현역에선 2016년 은퇴했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