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18 국가산업대상'에서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1988년 한국 진출 이래 '상생 경영 철학'을 토대로 독립 협력사에서 식자재를 공급받고 있다"며 "맥도날드의 성장에 따라 국내 식자재 사용량도 지난 10년간 계란은 5배, 토마토는 3.5배, 양상추는 2.5배가 각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내 식자재 공급업체, 유통업체, 생산농가까지 선순환하는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것"이라며 "동반성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자평했다. 맥도날드는 현재 전국에서 1만7000여 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며, 학력·나이·성별 등을 보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주부 3925명, 노인 763명, 장애인 240여 명을 각각 크루(직원)로 채용했다고 덧붙였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