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표 해임으로 떠들썩했던 판타지오뮤직이 프로젝트 'FM201.8'를 계속 가동시킨다.
22일 판타지오뮤직 트위터에는 한 편의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22초 분량의 영상에는 각종 술병 뒤로 ‘DRINK’라고 적힌 네온사인의 모습이 담겼다. 힙합 비트가 흘러나오며, 영상 말미에는 ‘FM201.8 WHO IS NEXT?’라는 문구가 등장, 프로젝트의 이번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헬로비너스의 앨리스가 본명 송주희로 '재미없을 나이'를 발표하며 'FM201.8' 프로젝트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스트로 윤산하와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헬로비너스 서영과 여름이 '너에게 달려'를, 지수연과 문빈이 '언어 영역'을 각각 발표했다. 대표 해임 이후 잡음이 많았던 판타지오 뮤직이 계속 프로젝트 'FM201.8'을 가동시키고 다섯번째 주인공에 대한 예고를 해 눈길을 끈다.
판타지오뮤직 측은 “이번 ‘FM201.8’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주인공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며 “앞서 공개된 곡들과 함께 이번 곡 역시 완성도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 ‘FM201.8’은 판타지오 뮤직의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신호’를 전달하는 주파수를 의미한다. 판타지오뮤직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매달 새로운 장르 및 컨셉트,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하고 있다. 김연지 기자 사진제공= 판타지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