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한일(63)이 동료 배우 정은숙과 결혼한다.
나한일이 총재로 있는 한국해동검도협회 측은 24일 "나한일 총재가 오는 27일 동료배우 정은숙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사랑을 꾸리기로 했다.
나한일은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다가 9년 만에 이혼했고, 4년 만에 결합했으나 3년 전 이별했다. 이후 과거 인연이 있던 정은숙과 다시 만나 결혼소식까지 알리게 됐다.
나한일은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무풍지대', '야인시대' 등에서 액션연기를 펼쳐왔다. 정은숙은 MBC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등에 출연했다.
황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