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측은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김유정과 함께 8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만 당초 캐스팅이 확정됐던 안효섭은 스케줄 문제로 최종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취준생 길오솔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이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다. 김유정이 길오솔 역할을 맡아 드라마를 이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후속으로 4월 첫 방송 예정이었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김유정이 건강상 문제로 촬영이 여의치 않게 되면서 방송 일정이 변경됐다.
김유정은 지난 2월 감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아 휴식에 돌입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측은 김유정의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제작을 잠정 보류했다. 당초 6개월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만큼 김유정은 충분한 건강관리 후 현장으로 돌아온다.
안효섭은 오는 7월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캐스팅 되면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는 하차한다. 지난 1월 말 진행된 대본리딩에도 참석했던 터라 아쉬움이 크다. 장선결 역은 현재 재캐스팅 중이며 송재림· 유선· 안석환· 김원해· 김정난· 도희 등은 그대로 출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