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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빌보드 무대에 올랐다.
2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2년 연속 빌보드뮤직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의 소식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3일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몇몇 팬들이 '우리의 음악이 삶을 바꿔줬다'고 말했는데 우리가 하는 말의 영향력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이 상은 여러분들이 받은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이 같은 행보는 K팝 그룹으로는 최초다. 더 많은 월드 팬덤을 확보했다는 것을 방탄소년단은 스스로 입증시켰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그 말은 현실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페이크 러브'를 빌보드 무대에서 최초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여러분 덕분에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또 한번 수상할 수 있게 됐다. 무대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할 수 있어 좋았다. 아무 때나 오는 기회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 너무 영광이었고 너무 즐거웠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KBS 2TV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