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 '독전' 천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독전(이해영 감독)'은 29일 13만726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10만541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22일 개봉한 '독전'은 8일만에 200만 돌파에 성공했다. 박스오피스 순위 역시 8일째 1위다.
'독전'은 '데드풀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버티고 있던 스크린에 등판해 곧바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볼만한 관객은 다 챙겨 본 두 마블 작품이라고 해도 존재감은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전'은 참신한 분위기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관객들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했고, 42일만에 외화에 빼앗겼던 박스오피스 1위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100억대 제작비가 투자된 '독전'의 손익분기점은 약 280만 명. 현재같은 속도라면 손익분기점은 거뜬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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