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급비밀은 지난 23일 싱글 ‘Love Story’(러브 스토리)로 컴백해 활동 중이다. 음악방송을 돌며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며 지난 30일에도 MBC에브리원 '쇼챔피언'에 출연했다.
하지만 31일 뒤늦게 이경하가 학창시절 강제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경하는 10대 시절인 2014년 12월께 동갑내기 A양을 상대로 강제추행을 한 혐의를 받아 지난 24일 열린 재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A양은 지난해 경하가 일급비밀로 데뷔하자 SNS상에 이경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글을 게재한 바 있다.
소속사 JSL컴퍼니 관계자는 "여성분이 지난해 고소를 했고 1차 판결이 지난 24일에 나왔다"고 이를 시인했다. 그러면서 "이경하는 성추행을 한 적이 없다. 끝까지 항소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양측의 법적 공방과 별개로 일급비밀의 비밀 활동은 들통이 났다.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을 숨기고 활동을 강행하는 것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는데 홍보 관계자는 "소속사 담당자와 접촉되는대로 관련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