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FAKE LOVE'와 (여자)아이들의 'LATATA'가 1위 후보로 오른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국내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통산 5관왕을 기록하며 연일 기록을 쓰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에 너무 좋은 일이 많아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이 모든 영광은 아미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이렇게 멋지게 날게 해주신 아미 여러분들. 멋지게 날아오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더욱더 멋진 방탄소년단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샤이니·방탄소년단·AOA·볼빨간사춘기·프리스틴 V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컴백 및 데뷔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샤이니는 1년 8개월 만에 신곡 '데리러 가'로 컴백했다. '데리러 가'는 90년대 클래식 R&B 감성과 청량감을 주는 사운드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팝 장르로 샤이니 특유의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FAKE LOVE'와 수록곡 'Airplane pt.2' 무대를 선보였다. 글로벌 대세다운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특유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FAKE LOVE'는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다.
AOA는 무더위를 날릴 상큼한 서머송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모던한 펑키 팝의 영향을 받은 레트로 곡으로 멤버들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담아내 시선을 모았다.
그룹 프리스틴의 멤버 나영·로아·은우·레나·결경은 유닛 프리스틴 V를 결성, 타이틀곡 '네 멋대로'와 수록곡 'Spotlight'로 데뷔 무대를 펼쳤다. 사랑스러운 빌런으로 변신한 이들의 색다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빅톤·엔플라잉·사무엘·더 이스트라이트·드림캐쳐·칸토·유니티·KHAN(칸) 등이 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