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방언니-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캡처]“정치에 유난 떠는 친구랑 싸웠어요! 헬조선에서 먹고 살기도 힘든데 투표 안할 수도 있지 않나요”
7일 SBS 모비딕 웹예능 “쎈 마이웨이” 21회에서는 ‘정치에 유난떠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대학생 A씨의 사연을 다뤘다. A씨는 이 친구에게 “지방선거 투표 안할 것”이라고 말했다가 친구와 싸우게 됐다고 한다. A씨는 자신에게 화를 낸 친구의 반응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사진 유튜브 방언니-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캡처]A씨의 사연은 “특별히 찍고 싶은 사람도 없고 투표를 하지 않는 것도 민주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투표를 안하려 했다. 아이돌이나 운동에 관심 없는 사람이 있듯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도 있다. 나 하나 먹고 살기도 힘든 ‘헬조선’에서 대학생이 뭘 안다고 참견인지 모르겠다”는 내용이다.
사연을 다루게 된 래퍼 치타는 “친구 분이 무시하는 투로 얘기했다면 화가 날 수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투표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정당화되지는 않는다. 이건 무지한 거다”라고 지적했다. [사진 유튜브 방언니-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캡처] 이어 “바빠서 투표를 안 한다면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해 불평도 하지 말아야 한다”며 A씨가 언급한 ‘헬조선’ 비판을 지적했다.
또 “제보자가 ‘대학생이 뭘 안다고 참견인지’라고 말했는데 그렇지 않다”며 “최저시급, 등록금, 청년수당. 이거 다 대학생과 연관된 문제다. 많이 알아야만 의견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인터넷에 잘 정리된 자료가 정말 많다”고 강조했다. [사진 유튜브 방언니-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캡처]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