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태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타고난 감각과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이 귀감되는 배우다.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 많은 배우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이태리의 연기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태리로 활동명을 변경한 이유와 관련, "주변에서도 많은 의견을 줬고 스스로도 수년간 고민을 해왔던 부분이다. 부모님이 정해주신 이태리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대풍수' '옥탑방 왕세자' 영화 '시간이탈자', '여곡성'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한 이태리는 최근 장대운 감독의 컬링을 소재로 한 최초의 한국 드라마 '못말리는 컬링부'의 촬영을 마쳤다. 또 중국 영화 '미스터리 파이터(Mystery Fighter)'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더 비터스윗(The Bitter Sweet)'도 싱가폴, 대만, 중국 등 개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