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은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서 타인의 수명시계를 보는 최미카 역을 맡아, ‘운명구원의 남자’ MK문화컴퍼니 대표 이상윤(이도하)과 달콤하고도 애틋한 로맨스를 선사하고 있다. 임세미는 이도하-최미카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본격적인 방해 작전에 나서는 이도하의 약혼녀 배수봉 역으로, 김규리는 브로드웨이를 사로잡은 뮤지컬 배우이자 이도하의 첫사랑 김준아 역을 맡아,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이성경과 김규리는 각각 이상윤이 제작하는 뮤지컬의 언더 여주인공과 진짜 여주인공 역을 맡아, 치열한 공동 연습을 이어가며 서로에게 날을 세운 상황.
이와 관련 이성경, 임세미, 김규리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있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상윤의 미래라고 자부하는 약혼녀 임세미가 이상윤의 현재 이성경과 과거 김규리를 불러내 자리를 만든, 보기만 해도 숨 막히는 묘한 장면이 연출된 것.
제작진 측은 “서로 절대 밀리지 않으면서 팩트와 논리로 대화를 이어나가는, 세 여자의 팽팽한 대화가 절정의 흥미를 자아낼 것”이라며 “보기만 해도 ‘꿀잼’이 예상되는 3인의 만남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