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과 정인선이 MBC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 출연을 확정했다.
15일 '내 뒤에 테리우스' 측은 "여자 주인공으로 배우 정인선이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못 말리는 아줌마 고애린과 미스터리 이웃남 김본의 첩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앞서 전설의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 역에 소지섭이 캐스팅 확정되며 화제가 된 것에 이어, 어느날 갑자기 남편을 잃었지만 우연히 옆집에 살게된 김본과 함께 거대 음모를 파헤치며 호흡을 맞추는 못말리는 아줌마 고애린 역에 정인선이 출연을 결정했다.
정인선은 드라마 ‘빠스켓볼’ ‘마녀보감’ 영화 ‘한공주’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아온 배우다. 특히 올 초 방송된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출연한 이후 차기작으로 고심 끝에 ‘내 뒤에 테리우스’ 출연을 확정지었다.
또 ‘주군의 태양’ ‘오 마이 비너스’ 등의 작품에서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로코 장인’의 칭호를 받은 소지섭과 처음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파트너십을 맞출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내 뒤에 테리우스’ 관계자는 “소지섭과 더불어 여주인공 고애린 역을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최상의 배우로 정인선이 캐스팅 됐다. 소지섭, 정인선 최고의 케미로 역대급 첩보 로맨스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오는 9월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