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인재들이 만든 블록체인 스타트업 '마에스트로' 화제

블록체인 스타트업 '마에스트로'가 카이스트, 프린스턴, 서울대, 뉴욕대 등 명문대 출신으로 구성된 개발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에스트로는 블록체인 기반 음원플랫폼으로,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모든 유통구조를 투명화하고 창작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설립됐다.
 
마에스트로의 팀원들은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함께하며 공통 관심사를 찾아냈다. 4차 산업 등 미래 핵심 산업과 한국 대중음악에 대한 열정을 결합시켰다. 여기에 카이스트, 서울대 출신의 팀원들이 합류하여 '마에스트로'를 탄생시켰다.
 
마에스트로의 CFO이자 마케팅 담당자 민동선씨는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할 때 한국 음악을 들으며 여가 시간을 보냈다"며 "그러나 높아진 K-pop의 위상과 달리 한국 음악시장은 음원차트 조작, 불투명하고 공정하지 않은 수익분배로 문제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국내 저작물 및 해외 저작물에 대한 음원 수익이 지켜지지 않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마에스트로를 만들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마에스트로의 방종욱 대표는 "블록체인 시스템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 적용될 경우 다양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창작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누리고, 투명한 대중시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승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