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차게 꺼내든 율리안 드락슬러, 티모 베르너 투입은 결과적으로 악수가 됐다. 독일은 후반 슈팅에서17대3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득점에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선발 투입된 선수들이 골을 넣지 못해 멕시코에게 1:0으로 패했다.
신의 한 수처럼 둔 수가 패착이 됐다. 드락슬러의 슈팅은 멕시코 앞에서 결코 위협적이지 않았다. 결국 마르코 로이스, 율리안 브란트 등 더 강한 공격진을 투입하며 불을 꺼야했다. 남은 2, 3차전에서 뢰브 감독은 꽁꽁 묶인 선수들을 어떻게 기용할 것인지 새로운 과제를 떠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