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티뉴존'은 역시 쿠티뉴였다. 브라질이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전반 20분 쿠티뉴의 멋진 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4분 스티븐 주버의 동점골로 무승부에 그쳤다.
슈팅 거리를 허용하지 않는 선에서 스위스는 브라질 공격수들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답답해진 브라질 쿠티뉴는 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리며 밀집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웠으나 쿠티뉴존이 정상 작동했다. 다만 스위스가 실점 직후 동일 패턴으로 득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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